녹십자수의약품의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그린젠’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동물업계 최초로 인체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 녹십자수의약품 측 설명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그린젠’ 키트는 개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 개 파보바이러스 항원 검사, 개 파보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 항원 동시 검사, 동물 피부사상균 곰팡이 진단용 배지(DTM 배지) 등 4개다.
모든 제품에는 필터링 드롭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의 스포이드 방식과 다른 필터링 드롭 시스템 도입과 그린젠 전용 리더기 사용으로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개 디스템퍼·개 인플루엔자 콤보 검사, 고양이 파보바이러스 검사 키트도 출시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김규태 팀장은 “녹십자수의약품은 약품만이 아닌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약품 제조뿐만 아니라 진단, 건강보조제품까지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