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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녹십자수의약품 지속성 항생제 ‘듀라벳25-주’

빠른 흡수, 높은 생체 이용률, 긴 반감기, 조직 내 고농도 분포 및 높은 세포 침윤



녹십자수의약품이 반려동물 전용 액상 주사제 듀라벳25-주(Duravet25-Inj)를 출시했다.

듀라벳25-주는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지속성 항생제로, 트리아밀라이드(Triamilide) 계열의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으로부터 파생된 새로운 반합성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다.

툴라스로마이신은 다른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리보솜 50S 소단위체에 결합하여 세균성 단백질 합성을 억제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정균작용(Bacteriostatic)을 하나, MIC/MBC Ratio가 낮은 장점이 있어 고농도로 사용 시 살균작용(Bactericidal)을 한다.1)

툴라스로마이신은 양전하를 띤 분자 때문에 다른 마크로라이드 항생제보다 그람음성균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1) 또한, 빠른 흡수, 높은 생체 이용률, 긴 반감기, 조직 내 고농도 분포 및 높은 세포 침윤을 특징으로 한다.2)

툴라스로마이신은 투여 후 폐를 비롯한 조직에 신속하게 분포하며, 반감기는 혈장에서 80~90시간, 조직에서 6~8일로 혈장보다 조직에서의 농도가 높게 오랫동안 유지된다.1) 이는 툴라스로마이신이 투여 직후 신속히 치료를 개시하며, 조직에서 오랫동안 농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감수성 세균의 2차 감염을 예방(Metaphylaxis)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의 듀라벳25-주는 개의 켄넬코프와 같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개에서의 적용증을 확대하고, 고양이에 대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듀라벳25-주의 유효성(임상 효능) 및 안전성 검증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실과 연계해서 진행됐다.

MIC 및 MBC 시험(In vitro), 시험동물 및 자연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효능 시험을 통해 개에서 Bordetella bronchiseptica에 의한 세균성 호흡기 감염증에 듀라벳25-주가 세균 증식 억제 및 살균 효과가 있음을 임상적으로 확인됐다.

시험동물을 통한 공격접종 실험 결과, 듀라벳25-주가 세균을 확실히 제거함으로써 임상증상의 발현을 억제하고 개선한 것이 확인됐다(그래프 참조). 또한, 호흡기 질병이 자연 발생한 반려견에게 듀라벳25-주를 권장량 사용하였을 때 7일 이내에 임상증상이 개선됨이 관찰됐다.

특히, 시험동물과 자연발생 환자에서 듀라벳25-주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주사 부위 부작용, 간독성, 신장독성 및 폐사 등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다.

자세한 실험 결과는 수의사 전용쇼핑몰 온그린(https://on.gcvp.co.kr)에서 기술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듀라벳25-주 출시가 수의사들의 처방 선택권과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동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문헌

1)Papich, Handbook of Veterinary Drugs (Fifth Edition), 2021:949-951

2)Benchaoui, H. A. et al., Pharmacokinetics and lung tissue concentrations of tulathromycin in swine, J. Vet. Pharmacol. Ther. 27, 203–2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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